2014 crisis management insight (2014년 위기 관리 인사이트)

2014년 1년동안 제 페이스북(fb.com/seansalad)에 정리했던 (온라인) 위기 관리 인사이트 114개를 하나의 문서로 묶어 공유드립니다. 페이스북에 편하게 정리했던 내용이라 비문도 많고 오타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화장실(?) 등에서 편하게 읽어주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작업은 매년 진행할 계획입니다. 많은 질문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송동현 드림.   2014 crisis management insight from Sean Song ※ 포함된 일부 기업 사례는 반면교사로 삼기 위함이오며 해당 기업을 비난하기 위한 목적이 아님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이 글은 총 164회 조회되었습니다.

DBR Social Communication : 평소엔 모니터링, 위기 땐 일괄 대응 감정표현•혼란스런 메시지는 금물

DBR (동아비즈니스리뷰) 2015년 2월호 Social Communication 주제의 스페셜 리포트 중 온라인 · 소셜 미디어 위기 관리 관련 인터뷰 내용입니다. DBR의 동의를 얻어 제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공유합니다. 졸필과 중구난방 인터뷰를 멋진 지면으로 잘 정리해 주신 정지영 기자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관심있는 개인과 기업에게 도움되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DBR Social Communication : 평소엔 모니터링, 위기 땐 일괄 대응 감정표현•혼란스런 메시지는 금물 from Sean Song ※ 이 글은 총 134회 조회되었습니다.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정직하라! 투명하라! 알고도 못하는 이유?-대한항공 사례

대형 기업 위기가 발생하면 사전 실패 요인과 사후 성공의 요인을 종종 “정직하라, 투명하라”에서 찾습니다. 물론 그것이 위기 관리의 실패와 성공을 가르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임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성당, 절, 교회에서 신부님이나 스님이나 목사님이 개개인들에게 강제하는 말씀처럼 교조적인 성격의 말로만 그치면 안됩니다. 기업의 위기 관리는 개인을 넘어 그룹과 조직의 이슈이기 때문입니다. 정직을 기반으로 한 진정성, 투명성이 위기 관리의 핵심이라면 오히려 위기 관리는 너무너무 쉽습니다. 그리고 그 진정성과 투명성이 말로만 하는 글로만 쓰는 것이라면 그것 또한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기업 위기 관리 행태가 법을 어기고 도덕과 윤리를 훼손하면서 선택한 것이라면 지탄받고 처벌 받아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집단 의사 결정 과정에서 다수의 […]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고개숙인 아버지들의 커뮤니케이션

올초부터 유독 자녀들의 이슈 때문에 공인들의 해명과 사과 커뮤니케이션이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에 따라 ‘수신제가(修身齊家)가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의 기본이라는 공자의 말씀도 새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영화배우 차승원 친부 논란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미디어로 접하는 차승원씨의 메시지를 통해 아버지의 입장에서 그간 아버지로서 살아온 시간과 애환에 대해 많은 걱정과 공감을 했습니다. 오늘은 여러 불미스런 이슈와 관련되어 공인이자 아버지인 당사자들이 공식적으로 커뮤니케이션했던 메시지를 근거로 몇가지 인사이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 대상은 국내 공인으로(이하 직업 및 존칭 생략) 차승원, 남경필, 정몽준이며 해외 공인은 성룡을 선택해 모두 4명의 메시지를 샘플로 삼았습니다. 해당 커뮤니케이션은 미디어나 SNS 등으로 표현된 메시지들이며 출처가 명확한 메시지만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시점은 해당 이슈가 발생하거나 공개된 직후의 커뮤니케이션만을 대상으로 […]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신조어가 또 다른 이슈를 만든다.

서울대 축제 행사기간 중 진행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이하 롤)이라는 게임 대회에 참가한 ‘삼일한’이란 이름의 팀 이름이 온라인과 SNS에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삼일한’이란 단어의 뜻이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에서 ‘북어와 여자는 3일에 한 번씩 패야 한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여성 비하의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해당 팀에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래와 같이 해명을 했습니다. (이 해명에 대해선 특별히 위기 관리 커뮤니케이션 차원의 의미있는 내용이 없어 제외하겠습니다.)   특정 개인과 그룹이 만든 새로운 단어들이나 그 속에서만 통용되는 단어들은 그 개인 혹은 그들만의 ‘자의적 해석과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다수의 이해관계자 혹은 대중들이 이들과 다른 해석으로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되면 단어 정의의 괴리가 발생하면 […]

페이스북 댓글러 스타일 40선

페이스북이 대중화되면서 댓글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내 온라인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오면서 페이스북 댓글들의 스타일을 제 주관적으로 이론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소 캐주얼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스타일이신가요? 일단반대형 : 무조건 반대 일단찬성형 : 무조건 찬성 스크류바형 : 이상하게 꼬였네~ 말꼬리형 : 무슨 말인지 알면서 말꼬리 잡으며 존재감 부각 시키기 국립국어원형 : 너 그 맞춤법, 정규 교육 받은 것 맞니? 도배형 : (복사 + 붙여넣기) x 반복 독심술형 : (전혀 아닌데) 내가 니맘 알거든 난독증형 : 21세기 불치병 소심형 : 그거 나보고 하는 소리지? 독백형 :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의문형 : 그래서요? 그런데요? 그런거지? 오지랖형 […]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프롬프터의 명암

(해당 글은 어떤 정치적 목적과 정치적 성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프롬프터’라고 혹시 아시나요? 연설자나 방송 진행자가 테이블에 놓인 원고를 보는 것이 아니라 청중이나 카메라를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원고 내용을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흔히 알려진 ‘텔레프롬프터(teleprompter)’는 텔레스크립트(Telescript)라는 프롬프터 개발사 이름을 따 붙인 이름이며 요즘에는 투명 프롬프터를 주로 사용하는데 연설자는 원고가 보이지만 반대편에서는 보이지 않고 음영처리되거나 투명처리되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프롬프터는 연설자나 방송 진행자 뿐 아니라 가수들이 가사를 잊지 않기 위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오페라 공연에서 대사, 동선 등을 배우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프롬프터와 관련해 최근 흥미로운 논란이 있어 위기 관리 입장에서의 의견을 포함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