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컨텐츠에 4가지 방송사 보도…

[KBS / 2011.06.04] 123층 롯데수퍼타워 기초 공사도 ‘슈퍼급’ (TV 뉴스 타이틀 : 기초공사도 ‘슈퍼급’) http://news.kbs.co.kr/tvnews/news9/2011/06/04/2302500.html [MBC / 2011.06.04] 초고층 빌딩 현주소‥자칫하면 애물단지 (TV 뉴스 타이틀 : 자칫하면 애물단지)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862811_5780.html [SBS / 2011.06.04 20:34] 제2롯데월드 본격 공사 시작…’상상 초월하네!’ (TV 뉴스 타이틀 : ‘통 큰’ 기초공사 시작)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925317 [YTN / 2011.06.05 00:55] 123층 제 2롯데월드 공사 시작 http://search.ytn.co.kr/ytn/view.php?s_mcd=0102&key=201106050055165886 지난 6월 4일(토) 저녁, 제2 롯데월드 공사와 관련한 국내 방송3사(KBS, MBC, SBS)의 메인 뉴스인 저녁 8시, 9시 뉴스와 보도전문채널 YTN에 보도된 내용을 보았습니다. 특정 기업이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방송사를 초청하여 제작된 하나의 뉴스 컨텐츠가 방송사에 따라 편집 방향에 따라 여러가지 다른 결과물로 표현될 수 […]

사전 위기 관리는 논픽션 드라마의 연출이다.

기획 = 해당 기업 연출 = CEO, 핵심 부서장, 기업 내 위기관리 담당자, 외부 위기관리 컨설턴트 (1인 혹은 다수) 배역 = 해당 이슈에 대한 내부 R&R(Role and Responsibilities) 주연 = 위기 관리 TFT 혹은 위기 관리 Commitee, 온오프라인 대변인 조연 및 단역 = 해당 기업의 전 직원 및 관련자 시놉시스 = 케이스별 예상되는 시나리오 대본 = Expected Qs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예상 질문과 그에 대한 핵심 메시지) 세트 디자인 = 보도자료, 광고시안, 온라인, 소셜 미디어 플랫폼 등 카메라 리허설 = 미디어 트레이닝 전체 리허설 = 위기 관리 시뮬레이션 슈팅(방송) = D-day 방영채널 = 미디어 & 소셜 미디어 관객 = […]

커뮤니케이션 전에는 먼저 상대방과 신발을 바꿔 신어보자.

“아저씨 사거리를 지나 OO가 나타나면 바로 우회전하세요.” “아니 OO가 어디에요?. 난 ㅁㅁ에 있는데…” “아저씨, ㅁㅁ는 또 어디에요?…아이 참…” 대리운전을 불러 귀가하기 위해 주차장 아저씨에게 대리 기사와 통화를 부탁했더니 옆에서 답답해 하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위 대화를 천천히 살펴보면 대리 기사는 OO를 모르고 주차장 아저씨는 ㅁㅁ를 모르지만 서로 당연히 아는 지명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위치를 기준으로 설명하고만 있지 상대방의 위치에서 설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소한 대화가 더 의미있게 들었던 이유는 당일 모 외국계 기업 담당자와 오후 늦게까지 키메시지 세션을 진행했던 터라 더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집에 가면서 다시 한번 곱씹어 본 생각은, 위기시 조직과 기업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 가장 […]

삼성의 서브 브랜드 정리의 이유는?…

삼성전자는 그동안 국내에서 사용해온 ‘파브(TV)’와 ‘하우젠(에어컨)’ 등 일부 브랜드를 ‘삼성(Samsung)’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대중성 있는 일반 휴대전화의 애니콜과 지펠(냉장고), 센스(노트북컴퓨터), 싱크마스터(컴퓨터 모니터) 4개 브랜드만 살아남는다. 삼성전자는 TV와 세탁기, 에어컨과 데스크톱 PC, MP3플레이어, 디지털카메라 제품군의 서브 브랜드를 ‘삼성’으로 통일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경향신문, 2011-02-15 21:29:32, “파브·하우젠… ‘삼성’으로 브랜드 통일” 기사 중 일부] 삼성의 서브 브랜드 정리에 대한 개인적 생각입니다. 1. 우선 사라지게 되는 서브 브랜드의 면면을 보면 백색가전 중  세탁기 분야는 LG전자 트롬(TROM)에게, 에어컨 부분은 LG전자 휘센(WHISEN)에 밀리고 있습니다. (국내&해외 모두) 2. 매직 스테이션(MAGIC STATION)과, 옙(YEPP)은 이제 브랜드 의미가 많이 쇠퇴해 졌고, 디지털 카메라 “블루(VLUU)” 브랜드는 실패작이라 보여집니다. 3. 파브(PAVV)와 애니콜(Anycall)은 삼성전자의 […]

최근 최악의 커뮤니케이션 3종-대중들은 변덕쟁이

1.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1월 6일(토) 방송 분 “안 내는가 못 내는가-전두환 추징금 1672억원” 중 일부 2, 한국경제, 2010-11-26 22:21, ““야전통 앞세워 ‘北도발 위기’정면 돌파” 기사 중 일부 연평도 사태로 인해 미국과의 공조가 더욱 중요한 시기에 그만한 적임자가 없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형적인 군인상으로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성격이라는 게 그를 겪어본 사람들의 공통된 평가다. 3군사령관 재임 중 평택 미군기지 시위 당시 “되도록 시위대와 충돌하지 말고 경찰에 넘기라”는 국방부 지침에 맞서 실탄 지급 등 강경진압을 주장,강단 있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3. MBC 시사매거진 2580, 11월 28일(일) 방송 분 “믿기지 않는 구타사건 “방망이 한대에 100만원” 중 일부 대통령이 돈을 기업인들에게 받음으로써 기업인들이 보람을 […]

위기 관리에서 CEO 및 VIP의 감정 노출 의미와 효과

품질 제일주의를 강조해온 정몽구 현대·기아차가 회장은 아반떼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고 대노(大怒)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향신문. 2010-11-14 15:36:16, “주행 중 화재 ‘품질 빨란 불’…현대차회장 대노” 기사 중 일부]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이 최근 일어난 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 폭발사고와 관련, 대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 2009.10.29 15:32, “이건희 전 회장, 냉장고 사고에 `대노`” 기사 중 일부] 사고 소식을 보고받지 못한 이 대통령은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대노(大怒)하며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들이 전했다. [노컷뉴스, 2009-11-20 06:00, “이 대통령, 사격장 참사 日총리에게 들어 ‘격노’” 기사 중 일부] 기업이나 정부 기관에서 위기가 발생한 후 CEO나 정부 기관 VIP가 대노했다, 격노 했다는 식의 감정이 외부로 […]

“CEO들이여, 더 이상 소셜 미디어를 두려워 하지 마라!”에 대한 일부 반대 의견

번역 : http://www.facebook.com/note.php?note_id=160370984000208&id=117388211624044 원문1 : http://socialnomics.net/2010/08/09/3-reasons-why-ceos-hate-social-media/ 원문2 : http://www.deminghill.com/blog/corporate-social-media/why-executives-hate-social-media/comment-page-2/ 전체적 글의 맥락에 동의합니다만 몇 가지 집고 넘어가야 할 이슈를 정리해 봅니다. (번역하신 분이 좀더 간결한 의미 전달을 위해 직역하지 않아 약간 다르게 느껴지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원문과 3CIM Lab에게 국문으로 번역한 글을 함께 배치합니다.) 1. 소셜 미디어는 통제하지 않을 때 본질이 살아난다? 원문 : I WANT CONTROL I want to control my company! I want to control my brand! I want to determine my destiny! It’s too important to leave it to chance (or simply be outvoted by the uninformed bourgeois)! Unfortunately and tragically for us executives, the beauty 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