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무도 사전에 문제를 파악하지 못했을까?… GS칼텍스의 압박면접

이 신문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지난달 말 면접관이 구직자에게 “위급한 상황에서 진짜 도움줄 수 있는 친구가 몇 명이나 있느냐”며 친구 연락처를 물은 뒤 경찰관을 사칭해 즉석에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면접 과정임을 밝히지도 않고 전화를 끊었기에 구직자는 일일이 친구들에게 해명하며 땀을 흘렸다. GS칼텍스 측은 “일부 지원자에게 이런 질문이 이뤄진 것은 사실”이라며 “모두가 교우관계가 좋다고 말하기 때문에 답변의 정직성과 실제 교우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면접 기술 중 하나였다. 친구들이라 이해할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조선일보, 기사입력 2009-11-30 08:40, “경찰관 사칭해 전화질…’도넘는’ 기업체 압박면접” 기사 중 일부 경향신문이 보도한 GS칼텍스의 압박면접(?)관련 기사를 조선일보가 받아 보도했습니다. 1. 구직자에게 진짜 도움 줄 수 있는 친구의 […]

미디어에게 이야기 하지 말고 미디어를 통해 오디언스에게 이야기 하자.

또한 장나라의 아버지이자 영화 ‘하늘과 바다‘의 제작자 주호성 대표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의 한국 보도에 엉터리 (중국)언론의 고의적 악의적 번역이 첨가돼 아수라장이 되어가고 있다”며 “아주 망가지기를 기다리신다면 모를까 당분간 이 보도를 자제하면서 조금만 지켜봐 달라”고 언론에 호소했다. 이어 “지금의 보도가 전부라고 여기지는 말아주시고 잠시 중국 관련 한국보도를 자제해 주시기 부탁 드린다”고 재차 당부하며 “중국 일은 아무의 도움도 받지 않았습니다. 끌어내리는데 신나는 것이 아니라면 제발 이 문제만큼은 가만히 계셔주시기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파이미디어, 2009.11.13 12:59, “장나라 측 中팬에 공식사과..주호성 ‘보도자제’ 호소” 기사 중 일부 과거 SK 스마트 교복 광고 모델로 장나라氏를 내세웠을 때 아주 짧은 인연이 있었고 그분의 딸에 대한 사랑은 […]

seasonal issue를 활용한 지자체 PR사례-서울 성동구 살곶이 남매상 겨울 옷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살곶이조각공원에 남매상이 따뜻한 코트로 갈아입어 추운 겨울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겨울 한 주민이 벌거벗은 남매 동상의 아이들이 추울까봐 옷을 직접 만들어 입힌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구는 아예 시민을 상대로 공모하여 누나는 ‘여울이’, 남동생은 ‘가람이’로 이름을 지었다. 아시아경제, 2009년 11월 10일 15:18, “살곶이공원 남매상 겨울옷 입다.” 기사 중 일부 올 1월 중순, 서울시 성동구에 있는 살곶이 공원 남매상에 일주일 간격으로  따뜻한 옷을 입혀준 신원 미상의 주민을 찾는다는 기사가 게재되었을 때 그냥 일반적인 바이럴 마케팅이거니 생각했었지만 알고 보니 실제 40대 주부가 살곶이 공원에 설치된 남매상이 추워 보여 옷을 입혀줬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성동구에서는 […]

아이디어는 실행되었을 때 비로소 생명을 얻는다.

얼마 전 인천에서 기자 분들과 식사할 일이 있어 인천 시청 근처에 있는 낚지집에서 식사와 함께 반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그 때 떡 하니 나온 소주잔 입니다. (핸드폰으로 촬영해서 화질이 좀 떨어집니다.) 주당(?)들은 아마 아실 겁니다. 처음처럼 소주 뒷면에 붙어있는 라벨에 인쇄된, 처음처럼 모델인 이효리氏가 이쁘게 웃는 얼굴을 조심스럽게 뜯어내어 소주 잔 밑에 물로 붙인 후 이효리 얼굴을 보며 마신다는 전설의 “효리주(酒)”를… 인천 식당에서는 본 소주잔은 진로의 J 소주 전속모델인 신민아 얼굴을 애초에 소주 잔 밑에 인쇄해서 부착했더군요… 아이디어는 두산(現 롯데)가 선점했었지만 실행은 진로가 빨랐던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이런 기업이 상대에게는 두려운 법입니다… [관련 글]마케팅은 Think Different 해야 한다.인생의 진리는 다 알고 […]

마케팅에 변화없음은 전략없음과 동일…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롯데가 우주여행으로 이슈 선정에서 화제성을 선점한 상황에서 경품 행사로 ‘미투(따라하기)’ 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것 아니냐”면서 “소비심리 개선에 경품행사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겠지만, 개별 백화점 실적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노컷 뉴스, 2009.10.29 06:03, 「‘초라한 경품’ 현대百…울까? 웃을까?」 기사 중 일부 마케팅 실행에 있어 보통 1위 업체가 치고 나갈 경우 2,3위 업체가 그것을 따라가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2,3위 업체의 전략을 1위 업체가 따라 하는 최악의 경우도 있지만 현대백화점 관계자의 말처럼 이미 이슈를 선점 당한 상태에서 그것을 따라 하는 소위 미투 전략은 큰 의미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추이를 살펴보면서 기존 전략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상황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

뉴스의 생명은 제목이 아닌 진실…

안성기 “30살 연하 여대생과의 연애, 주변서 부러워해” 30살 연하 여대생과의 연애, 주변에서 모두 부러워한다.” 배우 안성기가 11일 오전 11시 SBS 파워FM(107.7MHz) ‘부산영화제 특집 공형진의 씨네타운’ (연출 전문수 허금욱)에 깜짝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안성기는 2010년 1월 개봉 예정인 로맨스 영화 ‘페어 러브’에서 50대 후반 노총각 역을 맡아 26세 연하의 여대생인 이하나와 사랑을 나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2009.10.12 10:45:56 입력  “안성기, 30살 연하 여대생과의 연애…” 기사 중 일부] 박효신, 소녀시대 태연과 깜짝 입맞춤 → 2년 6개월 만에 6집 앨범으로 돌아온 박효신이 소녀시대 태연과 깜짝 듀엣을 선보인다. 盧 코드인사, 섹스테크닉에 ‘넣고 빼고’ 좌지우지? → 내용의 수준을 둘째 치더라도 제목 자체가 19금… 선정성 제목 중 […]

위기는 소비자가 상상할 수 있는 수준에서 진행되어야 위기이다.

2009년 9월 9일, 컨슈머타임스라는 사이트에 모 대기업 베이커리 브랜드와 관련된 글 두 개가 올라옵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과 달리 해당 글은 다른 게시물과 비교해 엄청난 조회수를 보이며 온라인, 소셜미디어상에서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모 베이커리 브랜드 매장에서 빵을 구입하고 집에 돌아와서 보니 빵을 담을 봉지 안에 넣어 둔 영수증 위에 정액이 들어 있는 콘돔이 발견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글은 몇몇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온라인 사이트에 게재하였습니다. (전문과 사진 보기 : 제과점에서 나온 콘돔을 어찌해야 할꼬?, 머니투데이 : ‘빵봉지에 콘돔’ 책임공방, DNA검사까지) “이게 뭔가 싶어서 꺼내서 보니까 기가막힌게..그게 콘돔이드라구요…냄새도 비릿하고..안에 거품이며 진득한 액체가 들어있는게…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성관계 직후의 물질 같았어요..빵이며 우유며 그 콘돔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