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백의 광고를 통해 본 그들의 새로운 도전…

일간지, 지하철 광고를 통해 요즘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광고가 하나 있습니다. 성적 연상효과를 노린 선정적인 문구와 장면을 내세운 숱한 광고들 사이에 요즘 같은 불황을 틈타 “나도 꽤 찐하지 않어?”라며 홍등가식 광고판에 출사표를 던졌나 싶지만, 사실 이 광고 이미지 한 장을 과거 듀오백 광고와 비교해서 보면 그들이 어떠한 고민을 했는지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듀오백의 핵심 경쟁력은 듀오백(DUOBACK)이라는 브랜드명에서도 잘 나타나듯 두 개로 기똥차게(?) 나뉘어진 등받이 입니다. 과히 인체공학적 라운드형 디자인의 역작! 이라 할 만합니다. 게다가 가격이 비싸서 의자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 되어 있는 듯 합니다. 과거 듀오백에서 집행했던 인쇄 광고 이미지입니다. 이걸 보시니 지금 집행하는 광고와 유사한 분위기인 […]

대마 사범 전모씨… 그도 파워 블로거였다.

집 베란다서 대마 키워 흡연 블로그 통해 재배 정보 교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일 아파트 베란다 옷장에서 대마를 직접 재배해 흡연한 연모씨(30)와 조모씨(30)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인터넷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대마 재배·흡연 방법 등 정보를 올리고 대마를 흡연한 전모씨(27)와 미국인 영어학원강사 ㅈ씨(28) 등 2명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연씨 등은 대마 정보를 공유하는 전씨의 블로그에서 대마씨의 구입·재배 방법 등을 학습한 뒤 지난해 6월 영국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네덜란드산 대마씨 2종을 구입했다. 이후 서울 행당동 아파트 베란다 옷장 안에 조명등·온습도계·반사필름지 등을 갖춘 뒤 5개월간 대마 4그루를 재배하고 수확해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씨의 블로그에는 외국 대마씨 구입 방법, 재배 방법 […]

한국판 AOL 고객 서비스 사례? 하나은행의 블로거 대응 사례…

『링크의 경제학(The New Influencers)』 을 읽어보면 책 도입부에 “빈센트 페라리”와 AOL간 사용계약 해지 건을 두고 일어난 던 일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AOL의 상담원들은 고객들의 계약 해지 요청을 들어 주지 않도록 철저하게 교육을 받았고 페라리는 이런 AOL 상담원과의 전화 내용을 별 생각 없이 녹음을 합니다. 페라리에 대한 상담원의 집요한 설득은 5분 동안 계속되었으며 이후 3분을 더 통화하면서 그 사이 페라리는 15차례나 계약 해지를 요구 했지만 묵살당하고 맙니다. 이후 상담원은 페라리의 아버지와 통화하겠다고 요구하기에 이르는데 30세의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메뉴얼대로 아버지와 통화를 시도한 그 상담원의 황당한 행동과 함께 녹음한 통화 내용 화일을 페라리 자신의 블로그에 “AOL이나 다른 회사와의 계약 해지 이야기에 관심 있는 분 […]

한 장의 사진… 그때 카파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로버트 카파 저

김영선 의원측에서 기자에게 거짓말을 하고 오히려 항의했다가, 그냥 사진 한 장에 모든 것이 종결된 모양입니다. 본인이 한 말이 거짓말인지 아닌지 본인은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과의 관계에선 일단 부인하고 보는 것이 현장에서 정설로 인식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정치인들에겐 더더욱 말이죠. 경향신문 이상호 기자가 촬영한 저 한 장의 사진을 보면 참 많은 메시지가 함축되어 담겨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증거사진으로 반박할 여지가 없는 구도여서 더욱 돋보입니다. …… 블로그에 포스팅 할 때도 사진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무리 수능 언어영역 전국 상위 1%, 백만 단어의 어휘력에 소유자라 할지라도 메시지를 담은 한 장의 사진에 위력 앞에는 무릎을 꿇어야지요. 공적, 사적으로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사진을 촬영할 때 “나도 […]

거짓말과 죄에 대한 무감각…

오늘 메일링 서비스만 전용으로 받는 메일함을 열어보니 강태공들이 물고기를 낚듯이 소비자를 낚아보려는 손길의 제목들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이젠 모두가 면역이 되어 거짓말인 줄 알고 열어보지도 않는데 아직도 효과는 있나 봅니다. …… 딸아이 초등학교 입학식이라 학교에 갔다가 여러가지 준비물을 샀는데, 왜 제가 긴장하고 엄청나게 피곤한지? 집과 가까운 곳에는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초등학교가 있고 집과 조금 멀지만 학군이 좋은 학교가 있는데, 집과 가까운 학교는 1학년이 2반까지 밖에 없고 학군이 좋은 학교는 10반이 넘습니다. 제 딸아이 유치원 졸업생 대부분도 차를 타고 등하교 해야 하는 학군 좋은 초등학교로 입학한 모양입니다. 문제는 『위장전입』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취임하시니 이제 위장전입 정도는 죄라고 인식조차 하지 않는 듯 합니다. […]

블로고스피어(BlogoSphere)에서 우리가 잃고 있는 것들…

자료를 찾을 것이 있어 Godpeople이란 사이트를 가입했는데, 회원 가입 후 환영 페이지를 보니 회원 별로 “기도 홈피” 라는 것이 있더군요. 기도 제목이 있으면 기도 홈피를 통해 서로 나누게 되는데, 현재 1,234,127명의 회원이 함께 기도를 해 준다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응집력있는 종교로 묶여 있으니 아주 충성도 높은 SNS(Social Network Service)가 될 것 같기도 한데 한번 주욱 훑어보니 생각보다 충성도와 활용도는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 뭔가 새로운 insight를 줄 것 같으면서도 좀 흐릿흐릿한…불명확한…찝찝한 느낌이 드는 가운데 떠오른 생각… 우리의 일상생활은 더욱 인터넷에 의존, 종속 되어가고 있는데 그와 상응하게 우리가 잃고, 잊고 있는 것이 있지 않는지요? 그래!…요즘 정작 가족들이나 친구들이나 동료들에겐 […]

오른팔의 배신

직장에서도, 일상 생활에서도 이런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른바 몸이 고생한다고 하지요… 그나저나 좀 아프겠어요… ※ 이 글은 총 54회 조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