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n’s letter] 나의 강박관련과 디테일

제 회사 코치분들께 공유하는 개인적인 메일을 공유합니다.   1. 저는 대기업에서 처음 품의라는 것을 쓰고 7번 빠꾸를 당했습니다. 그때 팀장님은 늦게 남아 있는 몇몇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품의철 모서리로 머리를 치며 빨간펜으로 계속 수정을 해 주셨죠. 그때 수모(?)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렇게 머리 피나며(?) 배운 기획 안, 품의서 작성에 대한 집착은 다음 이직한 대기업에서 타의 모범이 되어 신입 사원들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2. VIP들에게 올라가는 엑셀, PPT는 정말 피를 말리는 노가다였습니다. 내용과 논리 물론 중요하지만 이른바 와꾸를 맞추고 정렬하기 위해 파워포인트 돋보기 기능을 활용해서 일일히 다 맞추곤 했습니다. 장표를 만드는 속칭 찍새들의 삶은 숫자 하나, 글자 하나, 틀 하나, 정렬 하나에 […]

이번엔 16강에 탈락해야 한다. 근거 없는 희망이 매번 우리를 망친다.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벌써 전통의 강호 스페인, 잉글랜드, 이탈리아 등이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특히 스페인은 피파(FIFA)랭킹 1위이자 전년대회 우승국이며 잉글랜드는 무승 탈락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반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국이자 월드컵에서 준우승만 3번 했던 네덜란드는 현재까지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1998년 우승 이후 몰락했던 프랑스는 아트사커 부활을 알리며 현재 강력한 우승후보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 모두 절치부심했던 국가들입니다. 이렇게 전통의 축구 강호들도 진출하기 어려운 16강이 언제부터인가 우리에겐 동네 친구 이름이 되었고 이제 8강은 동네 형 이름쯤 된것 같습니다. (일본은 4강) 그러다 보니 겸손과 겸양없이 소위 설레발만 난무해 왔습니다. (스포츠 경기 특성 상, 이를 다루는 언론의 특성 상 일정 부분 필요하다고 하지만…) 물론 목표는 높게 […]

우린 모두가 갈망하는 행복 추구에는 정답이 없다.

대기업에서 갑자기 사표를 던지고 온라인에 다짐을 하는 젊은 직원, 갑자기 유럽 여행 혹은 세계 일주를 떠나겠다며 온라인에 공표를 하는 사람들, 이렇게 가는 길이 과연 내가 가야할 길이 맞는지 고민해 보겠다며 학교나 직장을 그만두는 동료들… 대부분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이다. 행복해지고 싶어요. 행복해지고 싶어요. 행복해지고 싶어요… 이때 이야기 하는 ‘행복’이라는 정의는 대부분 우리나라 헌법 제10조에서 이야기하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에서의 ‘행복’이란 개념처럼 때론 사상적이고 추상적이다. 이처럼 ‘행복’이란 가치와 만족감이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행복해지는 방법 또한 다양할 수 밖에 없고 그래서 행복해지는 방법에 정답이 없다. 또한 세상에 항상 행복한 […]

요즘의 희망이란…

오랜만에 블로그에 제 일과 관련된 인사이트 공유가 아닌 그냥 주절거리는 글을 적어 봅니다. ^^ 페이스북에도 종종 잡다한 생각을 정리하지만 아무래도 휘발성이 강해서 블로그만 한것이 없는 것 같아요. 대화하듯이 편하게 정리하려 합니다. (아무래도 페이스북은 저의 유머 콘텐츠 방충 채널로 고착화 되는 듯 합니다. ^^) 오늘 업무 중에 아래 기사를 보고 과거에 본 기사와 엮어서 후다닥 생각을 정리해 봤습니다.   전체 대졸자의 졸업 전 희망 평균 연봉은 2604만 원이었으나 첫 직장에서 받은 실제 평균 연봉은 2208만 원이었다. 2∼3년제 대학 졸업자의 희망 평균 연봉은 2256만 원, 실제 평균 연봉은 1920만 원이었다. 4년제 대학 졸업자 희망 평균 연봉은 2803만 원, 실제 평균 연봉은 2374만 […]

지금 하십시요…

할 일이 생각나거든 지금 하십시요. 오늘의 하늘은 맑지만 내일은 구름이 보일런지 모릅니다 어제는 이미 당신의 것이 아니니 지금 하십시요. 친절한 말 한마디가 생각나거든 지금 하십시요. 내일은 당신의 것이 안될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곁에 있지 않습니다 사랑의 말이 있다면 지금 하십시요. 미소짓고 싶거든 지금 웃어 주십시요. 당신의 친구가 떠나기 전에 장미는 피고 가슴이 설레일 때 지금 당신의 미소를 주십시요. 불러야 할 노래가 있다면 지금 부르십시요. 당신의 해가 저물면 노래 부르기엔 너무나 늦습니다. 당신의 노래를 지금 부르십시요. 작가 미상…오늘 어느 목사님께 들었음… ※ 이 글은 총 81회 조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