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커뮤니케이션의 달인들…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저녁 즈음에는 항상 근처 놀이터가 아고라로 변신합니다. 이 광장의 참가자들은 대부분 30대~50대 여성분들입니다만 이중에서도 청일점 역할을 하며 대화를 주도해 나가는 두 분의 남성이 있으니… 한 분은 근처에 작업실을 가지고 있는 화가시고 한 분은 격투기 사범을 하시는 분입니다. 아내를 통해 이 두 분을 알게 되었는데 이분들의 대화 속에 얻게 된 일상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insight를 정리했습니다. 사실 확인에 대한 논쟁은 간혹 있을 수 있으나 개인의 감정이나 주관적 판단에 대한 논쟁은 결코 하지 않습니다. “연예인 OOO가 ◇◇◇하고 바람났대요…아니에요. 제가 알기론 △△△하고 바람났다던대요…” 는 있을 수 있지만 “난 OOO라고 생각하는데…”에 대해선 반문하지 않는다는 것. 상대방의 감정을 인정해 줍니다. 그리고 보통 […]

고추 세우기…

지난 주말 아버지가 낙향해 계신 무주에 농사 일손을 돕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본디 사과 농사만 공부하시더니 이젠 고추농사까지 천 평 가까히 하시는 걸 뵈니 평범한 농사꾼이 다 되신 것 같습니다. 이번 폭우와 바람으로 고추들이 죄다 넘어졌는데 그것들을 다 일으켜 세운 후 다시는 넘어지지 않게 중간중간 노끈으로 묶어줘야 합니다. 기업 활동으로 치면 일종의 위기 발생 후 복구작업과 함께 발생한 위기 요소가 재발하기 않도록 조치하는 것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추 농사는 특히 허리가 부러질 정도로 힘듭니다. 이것을 하루 이틀만 한다고 하면 어떻게 해보겠지만 평생 하시는 분들은 참으로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다시 한번 농부들의 땀과 정성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고 돌아왔습니다. 몇몇 사진들도 같이 올려봅니다. […]

올레(Olleh) kt…

올레(Olleh)는 ▲`Hello`의 역순으로 역발상의 혁신적인 사고를 통한 서비스 제공(역발상 경영) ▲미래가 온다(올來)는 뜻으로 새로운 가치(미래 경영) ▲작은길의 제주도 방언으로 고객과 소통해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 또는 `KT로 올래?`(소통 경영) ▲환호와 탄성을 나타내는 감탄사(Ole)로 고객·파트너사들이 KT와 만날때 느끼게 되는 기쁨과 감동(고객감동경영) 등 4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 …… 이날 새롭게 선보인 Olleh KT의 브랜드 형상은 전 세계를 향한 `글로벌 KT의 깃발`의 펄럭임을 상징한다. 소문자로 표현함으로써 대문자가 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벋고 친근함과 부드러움의 고객중심 기업이 되겠다는 다짐을 표현했다. CI 색상도 기존 블루(Blue)에서 도전·열정·혁신·젊음·고객을 향한 따뜻한 감성을 의미하는 레드(Red)와 정통성·차분함·신뢰를 주는 블랙(Black)으로 변경했다. 글씨체도 다이나믹하게 휘날리는 듯한 KT만의 올레체로 바꿨다. KT, 제2 창업선언..”올레 경영 하겠다” […]

「사보의 미래, 기업 블로그」 세미나

전세계 기업들은 현재 웹2.0과 함께 커뮤니케이션2.0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특히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블로그를 통해 소비자들과 진솔한 소통을 시도하려는 움직임들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과거 하드웨어의 발달, 소프트웨어의 발전과 그것의 도입 여부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많은 발전을 가져왔으며, 이제 인터넷과 웹의 발달로 급변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환경은 블로그와 같은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기업들은 블로그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웹에서의 주목도를 높이는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며, 또한 그 기반이 되는 블로거 관계는 이후 기업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기업들이 하루라도 빨리 블로고스피어에 진입하여 활발히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활동들을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

[송선생 와인라이프 15] 와인 입문 소비자, 질문 여러가지…

1. 와인을 제대로 즐기려면 집에 와인셀러, 와인냉장고가 있어야 되나? 일정한 온도로 와인을 보관하는 것이 관건인 듯한데… → 요즘은 김치를 제대로 보관하며 먹으려면 김치냉장고가 최적입니다. 와인도 일정한 온도에다 적정한 습도로 보관되어야 하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와인셀러에 보관하시는 것이 최적입니다. (※ 사실 김치와 와인은 유사점이 많습니다. 둘 다 발효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김치냉장고가 없다고 김치를 제대로 먹을 수 없는 것이 아닌 것처럼 와인냉장고가 없더라도 온도는 섭씨 15도 내외, 습도는 70-80%정도 어둡고 조용하며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와인셀러를 구매하여 와인을 가득 채워 놓고 마시는 애호가가 아니라면, 혹은 와인 셀러와 다양한 와인을 진열용 또는 과시용으로 생각하는(?) 호사가가 아니라면, 와인을 […]

봉하마을 다녀왔습니다.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내려갈 땐 꼭 현재 낙향해 계신 제 부친을 뵈려 가는 듯한 들뜬 기분이, 봉하마을에 도착해선 너무나도 침통한 기분이, 다시 서울에 올라와선 왠지 큰일 치룬 뒤 긴장감이 풀리는 듯 피곤함이 밀려오지만 이때 못 가면 평생 후회할 듯 싶어 다녀온 길인지라 왠지 홀가분하기도 합니다. “살아계실 때 찾아 뵙고 손이나 흔들어 드릴걸…” 하시며 연방 눈물 흘리시는 어머님과 함께 많은 것을 느끼고 많은 다짐을 했던 하루입니다. 봉하마을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분들, 그리고 후원해 주신 수많은 기업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여건이 힘들어 내려가지 못하신 분들과 해외 분들을 위해 몇 컷 찍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KTX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밀양역 택시승강장 쪽에서 봉하마을까지 무료 관광버스가 오전 […]

재롱500

이런걸 받으면 좀 감동적이어야 하는데… 돈 많이 벌어 오라는 말을 하는 딸아이가 이런 걸 주면 아내보다 더 부담스럽다… ※ 이 글은 총 62회 조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