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인식 2011.09.27…소셜 미디어의 집중과 분산

과거 이 블로그에서도 한번 정리한 적이 있는데 웹이 탄생한 이후 컨텐츠는 분산과 집중의 사이클을 밟아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조금 더 보충해 보면 웹이 탄생하자 컨텐츠는 공유를 통해 분산되었고 이후 검색엔진과 포털 사이트의 탄생으로 다시 집중의 단계를 거쳤으며 이내 생겨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로 인해 다시 분산의 흐름으로 바뀌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요즘 기업과 조직의 상황 그리고 저의 고민과 많은 여러분들의 고민을 함께 종합해 보면 인터넷에서 컨텐츠의 흐름이 다시 “집중”으로 모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기업과 조직들이 견지했던 초기 소셜 미디어라는 채널을 바라보는 관점들은 그 각각의 채널 자체를 빨리 이해하고 그 각각의 채널을 어떻게 활용해서 기업 […]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민감한 컨텐츠에 대한 사전 검수와 내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최근 9월 23일~24일 정기 “연고전”을 앞두고 연세대 응원단인 ‘아카라카’가 지난 9월 17일 서울 신촌로터리에서 연세대 정문 사이에 걸었던 현수막의 문구가 문제가 되어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관련 기사 : “MBC [와글와글 인터넷] 연세대 응원단, 현수막 구설수/여자가 남자를 바라보는 곳은? 外” 참조 연세대학교 응원단 ‘아카라카’는 문제가 되자 즉각 해당 현수막을 철수하고 사과문을 17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사과문 참조 : 연세대학교 응원단 입니다.) 현수막에 “오오미”라는 단어가 전라도 사투리인 ‘오메’를 희화화한 표현이고 “슨상님”이란 단어 역시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호칭을 희화화 했다고 해서 아직까지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세대 응원단이 밝힌 사과문에서는 “예년과 같이 연고전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인용구와 인터넷 용어를 통하여 […]

국내 트위터 상 바이럴, 여론 호도 목적 트위터 계정의 10가지 구별법

국내 트위터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트위터 여론들이 기업과 조직의 이슈 발생 시 중요한 분수령이 되는 경우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외형적인 현상에 발맞춰 특정 조직에 의해 다량의 트위터 계정들이 생성되거나 조직적으로 트위터 계정을 활용하는 경우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상되던 모습입니다.) 이들 계정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특정 기업과 브랜드의 바이럴 마케팅 특정 기업과 조직의 소셜 미디어 마케팅 KPI 달성 특정 기업과 조직의 이슈에 대한 여론 조정 및 호도 소셜 미디어 생태계 연구용 로봇 많은 기업과 조직이 SNS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대다수 Follower, 친구수 확보 및 RT, Retweet, like수 등 원하는 컨텐츠 확산이라 생각할 수 있는 정량적 측정을 최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