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시간관념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시간이란 마치 강물처럼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미래를 향해 흘러가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어제 강원도에서 출발한 한강이 서울을 거쳐 내일 서해로 빠져 나가듯 말이다. 그러나 [footnote]성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라틴어: Sanctus Aurelius Augustinus, 354년 11월 13일 ~ 430년 8월 28일) 또는 어거스틴(영어: Augustin)는 4세기 알제리 및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신학자로, 서방 교회의 4대 교부 가운데 한 사람이다.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Hipponensis)라고도 불린다. 그의 이름을 라틴어 아우구스툼(Augustum)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좋은 징조의’ 또는 ‘덕망있는’이란 뜻을 담고 있다. 영어식으로 어거스틴(Augustine) 이라고 부를 때가 많고, 간혹 아우구스틴(Augustin)이라고 부를 때도 있다. (wikipedia)[/footnote]어거스틴은 이와는 정반대의 시간관을 가지고 지니고 있었다. 즉 ‘시간은 과거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로부터 현재의 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