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과연 VVIP마케팅의 절정?
‘The Black Card’, 대한민국 0.05%만… ‘콧대 높은 카드’ 초청장 받고 ‘만장일치’ 심사후 가입… 현대카드 “CEO 등 9999명 한정” 연회비 200만원… 항공권 업그레이드… 다른 카드사도 ‘VVIP 카드’출시 경쟁 억대 몸값의 유명 축구스타도 가입을 거부 당한다. 강남에 빌딩을 갖고 동원가능 자산만 1,000억원을 가진 ‘슈퍼부자’도 엄두를 못 낸다. 연회비가 얼마라도 좋으니 갖게 해 달라고 해도 심사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과감하게 퇴짜를 놓는다. 바로 현대카드의 ‘더 블랙(The Black)카드’ 이야기다. 이 카드는 가입인원부터 한정되어 있다. 최대 9,999명. 대한민국의 ‘1만 명 이내 진짜 최고’만이 가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나마 출시 4년이 지났지만 워낙 엄격한 심사 탓에 모집회원수는 1,800명에 불과하다. 업계에선 현대카드의 이런 전략을 ‘VVIP(Very very importa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