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의 빨간 속옷 마케팅…
국내 최대 규모 쇼핑센터인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개점일(3일)을 전후해 붉은 속옷을 사려는 인파(人波)로 북새통을 이뤘다. 개점일 하루 동안 6층 란제리 코너는 7억원의 속옷 매출을 올렸다. 예비 개점일인 1~2일 이틀 동안에도 1억5000만원의 붉은 속옷이 팔렸다. 붉은 속옷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것은 영남지방 특유의 속설 때문이다. 이 지역에는 ‘백화점과 속옷 가게가 개업하는 날 붉은 속옷을 사면 재운(財運)과 행운(幸運)이 동시에 깃든다’는 믿음이 있다. 조선일보, 2009년 3월 7일 토요일자, B07면 특별기획 『[Why][Why pedia!] 빨간 속옷, 왜 난리야?』 기사 중 일부 “니 백화점이나 속옷 가게가 개업하는 날 붉은 속옷을 사면 행운과 돈을 가져다 준다는 말 들어 봤나?” ”아이, 그게 뭔 소리고?, 첫 월급 타면 부모님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