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와 연필의 긴 생명력이 인간의 본성 때문?…
이는 소득수준 증대와 함께 비닐 대신 친환경 종이 포장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종이가 지닌 아날로그적 감성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인식 과학문화연구소 소장은 “한순간 기술의 포로가 됐다가도 다시 본성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이라며 “종이와 연필은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디지털로 바뀌지 않는 대표적인 아날로그 소비재”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2009년 09월 12일자, “‘IT 한국’ 종이사용 더 늘었다” 기사 중 일부 과거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가 지배했던 PC통신 시절 천리안 노트북 동호회 대표를 잠깐 맡고 있을 때 PDA 열풍이 일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때 각종 모바일 기기들이 등장하고 금방이라고 책과 종이, 연필은 사라질 것이라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많았습니다. 그때 팜(Palm)을 비롯해 몇 가지 PDA를 사용하다 한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