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행동과 커뮤니케이션은 연출되어야 한다.
최근 언론을 통해 인상깊게 본 보도사진 3가지 입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 장관은 유엔본부에서 손녀를 안고 파리기후변화협정문에 서명하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 협약이 미래세대를 위함임을 사진 한장으로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진피해지역인 쿠마모토현을 찾아 피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이때 피난민들, 아니 국민 앞에 무릎을 꿇고 특히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모습을 통해 그들을 존중하고 위로하고 있음을 명확히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독일 하노버 산업기술박람회에 참석해 독일 알겔라 메르켈 총리와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여성을 케어하는 개인적인 이미지는 물론 미국과 독일의 동맹과 우정에 대한 상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국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