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누드비치 오픈 후 …
제주도는 해수욕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누드비치’ 개설을 검토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누드비치 장소를 정한 뒤 일정구역을 설정, 나체 일광욕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개방할 계획이다. 누드비치 개설 장소로는 서귀포시 예래동 해안과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서우봉 해변 등이 검토되고 있다.강태석 해양자원 담당은 “누드비치가 개설될 경우 전국 최초라는 상징성을 확보하고, 프랑스 니스의 누드비치 등 유럽의 유명한 해양관광지와 어깨를 겨룰 수 있는 개방성도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비치발리볼과 해변 골프 등 해변 스포츠를 개최하고, 건강기원 수영대회를 여는 등 다양한 해수욕장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여름 휴가철에 국한된 해수욕장 이용을 탈피, 사계절 언제나 찾을 수 있는 휴양지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함덕 해수욕장’을 ‘녹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