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stomer Communication(고객 커뮤니케이션) 중 전화 응대의 원칙…

“연락처? 전화 1번 누르면 우리 집” “나 운전면허 한 번에 딴 여자야” “이거 왜 이래~, 나 운전면허 한 번에 딴 여자야!” 우체국 콜센터 전화상담원들이 뽑은 대표적인 황당 고객이다. 우편물이 제대로 배달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상담원이 몇 가지 질문을 하자 짜증을 내며 쏘아붙인 답이다. 비슷한 상황에서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고위층과의 친분을 들먹이거나 “우체국 ○○○와 잘 아는데 거기에 물어보라”는 경우도 있었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30일 상담원의 말문을 막히게 한 ‘황당 고객 베스트 5’를 발표했다. 대책 없는 손님 1위로는 우체국 택배를 접수하면서 연락처를 묻자 “휴대전화 열고 1번을 꾹 누르면 우리 집으로 연결된다”고 한 사람이 꼽혔다. 같은 상황에서 되레 상담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물어보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

교복 속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마케팅 이야기…

공정거래위원회가 교복회사의 가격 담합 여부 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생각이 떠올라 긁적여 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4개 교복 제조업체에 대한 출고가 인상 담합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상 교복업체는 아이비클럽, SK네트웍스, 에리트베이직, 스쿨룩스 등으로 이들 업체는 전체 교복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다. 공정위는 19일 “지난 15일 4개 교복 제조업체들의 담합 여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며 “학교별 교복 공동구매 진행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일부 대형 업체와 낙찰 탈락 업체들의 공동구매 방해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조사하고 있는 주요 법 위반 행위는 교복의 출고가격과 소비자가격 결정시 사업자 간 또는 사업자 단체가 주도해 담합행위를 한 적이 있는지와 학부모회 등이 추친하는 교복 공동구매를 방해한 행위가 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