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의 시대에 살아남는 마음가짐…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
긍정적 사고에 대한 예찬을 한국식으로 얘기하자면 ‘하면 된다’쯤 될 것이다. 그런 제목을 단 영화도 있었다. ‘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이 나쁠 건 없다. 경제 위기로 사람들이 위축되고 불안해하는 지금이야말로 그런 투지가 정말 필요한 때인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구호처럼 복창된다면 곤란하다. ‘모든 건 마음먹기 달렸다’는 70년대 흘러간 주문의 재림은 보고 싶지 않으니까. 주간 동아, 670호(2009년 01월 20일), p86 “[MOVIE] 긍정적으로 살기 어려운 시대의 역설” 중, 이명재 자유기고가 이번 주 주간 동아, MOVIE 섹션에 영화 ‘예스맨’과 ‘인크레더블’에 대해 게재된 내용 중 일부입니다. 무조건적인 긍정적 사고에 대해 영화를 소개하면서 살짝 비꼰 글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소위 ‘자기개발서’라고 하는 독특한 장르를 표방한 책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그 책들 내용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