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를 아시나요?
지난 11월 19일은 2001년 세계화장실기구(WTO)가 설립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화장실의 날’이다. 53개국의 151개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한 세계화장실기구는 화장실의 위생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사람에게 밥 먹고 똥 싸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살아간다는 것은 밥을 먹고 그 밥을 똥으로 만들어 배설하는 과정이라고 표현한다고 해도 지나칠 것은 없다. 그러나 똥과 오줌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더러운 쓰레기 취급을 받는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은 화장실의 변기에 앉아 일을 보고 물을 내리고 나면 배설한 사실 자체를 잊고 싶어한다. [조선일보, 2008년 12월 06일, [이인식의 멋진 과학] 생사가 달린 화장실 중] 이전 회사 관리자 분들과 식사가 있었는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우리 회사는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