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에 해당되는 글 5건
- 2011/12/30 김문수 경기도지사 119 통화 사례로 바라본 4가지 상황의 대립
- 2011/12/22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위기관리는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이 하는 것 (탐앤탐스 사례)
- 2011/12/13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SNS는 사적인 공간인가? 공적인 공간인가? #2 SNS 커뮤니케이션의 유형
- 2011/12/12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SNS는 사적인 공간인가? 공적인 공간인가? #1 SNS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
- 2011/12/09 위기 시 이해관계자별 통합적 메시지 설계가 필요하다. (KT 2G 중단 문자메시지사례)
김문수 경기도지사 119 통화 사례로 바라본 4가지 상황의 대립 | 2011/12/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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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에 대한 경기도청의 공식 대응은 일반적인 보도자료였습니다. bullet point로 가지런히 항목별로 정리된 공문서 형식의 보도자료는 국민들의 호감과 이해를 얻어내는 데 당연히 실패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원칙을 동조하는 그룹들이 해당 보도자료로 커뮤니케이션하기에 아주 벅차 보였습니다. 보도자료는 이해관계자들 중 미디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지 SNS상에 국민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아니었습니다.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텍스트 커뮤니케이션의 특징을 이해해야...(광진경찰서 '여대생 속옷 탈의 논란' 사례)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동일한 이슈에 어떤 언론 기사가 트위터로 확산될까? (여중생의 짧은 교복 치마 단속 사례)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논점을 논란과 논쟁으로 변질시키는 부정적 문구는 삼가해야...
소셜 미디어 위기 관리 커뮤니케이션의 첫 단추는 대중과의 감정 조율이다.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커뮤니케이션만이 세상을 변화시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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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위기관리는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이 하는 것 (탐앤탐스 사례) | 2011/12/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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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9일 점심시간, 김정일 사망이라는 충격적인 속보가 한반도를 격랑에 소용돌이 속으로 빠지게 했습니다. 그런데 몇 시간 뒤 트위터 상에서는 아래 내용의 글이 RT되기 시작하며 해당 기업에 대한 대중들의 부정적인 커뮤니케이션 양이 급증하게 됩니다.
<출처 : 해당 이슈 최초 기사였던 아시아경제 기사 중 이미지>
이번 위기 사례를 3가지 시점으로 나눠서 아래와 같이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이번 사례는 비단 해당 기업만의 사례라기 보다 많은 기업 SNS 운영에 잠재되어 있는 여러 위기 요소가 한번에 표출되었다고 봅니다. 많은 기업들이 반면교사와 타산지석으로 삼아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커뮤니케이션 논란 트윗 작성 (2011년 12월 19일 오후 2시 전후)
※ 관련 참고 포스팅 : 민감한 컨텐츠에 대한 사전 검수와 내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이제 소셜 미디어를 통한 해당 직원의 한마디가 오랜 기간 해당 기업의 주홍글씨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됩니다. 또한 기업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직원의 개인기에 의존하고 있는 경우 직원의 역량에 따라 참신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수 있지만 어느 수준 통제되지 않는다면 충분히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 위기 상황입니다. (이는 기업 소셜 미디어의 영속성과도 연관되는 부분입니다.)
이와 같은 같은 맥락에서 소셜 미디어 가이드라인(學)과 트레이닝(習)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야 기업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학습(學習)이 비로소 완성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제 규모가 있는 기업이라면 기업 소셜 미디어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내부 조직과 협업하고 통합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소셜 미디어 담당 임원과 전문가가 필요한 시점이 되지 않았나 하는 시사점도 던져주고 있습니다.
2. 1차, 2차 사과 (2011년 12월 19일 오후 2시 45분 트위터 1차 사과 / 오후 7시 40분 블로그 2차 사과)
※ 2차 사과 블로그 포스팅 : 고객 여러분, 사과 드립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조직 내부 정보의 silo현상이 일어난 듯 보입니다. 상황 공유에 따른 내부 협업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책임자라는 분이 사과한 형태가 이를 반증합니다. 여러 소셜 미디어 위기관리를 진행하고 분석했던 경험으로 본 사과문의 형태가 내부 조직의 협업과 검토가 조금 부족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기관리는 특정 개인이 아닌 시스템이 해야 하는 것이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더불어 이번 사례에서 빠른 사과는 좋았습니다만 조직의 통합된 메시지가 확립되지 않았던 상태라면 차라리 시간을 조금 더 가지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다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1차 사과는 빨랐지만 2차 사과는 좀 성급했던 느낌입니다. 차리리 뒤에 나오는 그나마 정제된 3차 사과의 시기가 앞당겨 졌으면 더 효과적이었다 판단됩니다.
기업 커뮤니케이션에서 진정성이란 화두는 상당히 교조적인 화두입니다. 때문에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진정성은 어떻게 표현되고 일관성있게 커뮤니케이션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진정성에 대한 호불호는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기 시 기업의 사과 형태가 오히려 화제가 되거나 이슈가 되어서는 위험합니다. 진정성을 표현하기 위한 행위들이 신선하거나 퍼포먼스가 될 때 오히려 해당 위기 상황이 더 확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례의 실제 온라인 언론 기사와 트윗의 데이터만 봐도 전체 55개 관련 기사 중(단신 포함) 41개 기사가 사과 행위를 이슈화하고 해당 사과 행위사진을 실었던 기사이며 트윗 또한 사과 사진이 공개된 이후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미디어와 대중들이 기업의 사과 메시지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사과 형식이 "화제"가 되어 버렸다는 것은 해당 위기가 확산되는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기 관리 커뮤니케이션은 신선한 시도나 새로운 방식을 선호하기 보다 가장 안전한 커뮤니케이션을 취사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과 행위를 이슈화 한 미디어와 사과 행위 이후 급증한 트윗>
기업과 조직의 진정성에 있어 기업에게 교조적인 성직자 수준의 도덕적, 윤리적 진정성을 강조하면 비현실적인 제안이 되고 오디언스가 원하는 수준 이상의 진정성을 실행하면 오버 커뮤니케이션이 된다는 것을 꼭 중요하게 기억해야 합니다.
3. 3차 사과 (2011년 12월 20일 오후 6시 전후 대표이사 및 임직원 명의 공식 사과)
3차 사과문을 보면 이제 내부 공유와 협업에 의해 정제된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 했듯 2차 사과 없이 이 3차 사과가 더 빨랐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사과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채널 또한 일관성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2차 사과문은 블로그에 3차 대표이사 공식사과문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트위터는 침묵하고 페이스북은 아무일 없듯 진행되는 모습이 중구난방한 모습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3차 사과문의 형태에서 조금 아쉬운 점은 직원의 징계 및 인사처리에 대한 언급보다 회사의 철학에 대한 메시지가 더 강조된 프레임으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직원의 징계 및 인사처리가 감행된다면 또 다른 이슈가 될 소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중들의 요구에 따라 프레임을 구성하고 휘둘리기 보다 우리의 메시지와 우리의 직원과 소비자에 대한 기업 철학을 명확히 담은 프레임을 일관성 있게 고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대중들의 이야기를 경청하지 않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명확한 상황 판단이 필요하다라는 이야기입니다.)
마지막으로 위기 관리의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현재 해당 사례는 대표 이사가 어디 출신이다라는 새로운 위기 요소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사후 모니터링을 통한 지속적인 상황파악과 개입 여부가 전략적으로 결정되어야만 현재 위기 상황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저 개인적으로는 기업 소셜 미디어가
기업과 조직이 아무리 PR,광고 등 여러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기업의 품격과 비전, 철학을 알리려 해도 대중과 소비자들은 쉽게 인식하지 못하지만 기업의 위기관리 활동은 해당 기업의 품격과 철학을 대중과 소비자들에게 단번에 보여주는 리트머스라는 부분을 꼭 이해하시고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소셜 미디어 위기관리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논의가 진행되길 희망해 봅니다.
※ 2011년 12월 28일 추가 : 현재 블로그 사과문은 비공계로 전환한 상태임. 트위터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중단.
※ 2012년 01월 10일 추가 : 블로그와 페이스북은 활발히 운영 중, 트위터는 여전히 운영 중단 상태임.
※ 2012년 01월 30일 추가 : 페이스북을 통한 미투데이 신규 계정 개설 공지, 트위터는 1월 20일 1건의 게시물 등록.
※ 2012년 03월 03일 추가 : 트위터는 2012년 1월 3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 재계
[관련 글]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민감한 컨텐츠에 대한 사전 검수와 내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SNS는 사적인 공간인가? 공적인 공간인가? #1 SNS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
위기 시 이해관계자별 통합적 메시지 설계가 필요하다. (KT 2G 중단 문자메시지사례)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위기 시 블로그 댓글의 라이프사이클과 티핑 포인트 분석 (파워블로거 공동구매 이슈)
소셜 미디어 업무의 인수인계는 인간관계의 인수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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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SNS는 사적인 공간인가? 공적인 공간인가? #2 SNS 커뮤니케이션의 유형 | 2011/12/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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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SNS 커뮤니케이션을 사적인, 공적인 형태의 유형별로 나눠보고 그에 따른 소셜 미디어 위기관리 관점에서 시사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대부분 SNS 커뮤니케이션은 오프라인의 콘텐츠가 SNS 커뮤니케이션으로 전개되는 경우이므로 오프라인 콘텐츠를 공적, 사적인 부분으로 나누었을 때 SNS의 커뮤니케이션 전개 상황을 분류했으며 또한 이것을 다시 SNS의 계정 별로 커뮤니케이션이 됨에 따라 전개되는 상황을 분류해서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1. 오프라인에서 SNS로의 커뮤니케이션 전개 형태
① 오프라인의 사적 영역 콘텐츠가 SNS에서 사적 커뮤니케이션으로 전개되는 경우
-형 태 : 일상적으로 진행되는 지극히 개인적인 대화들
-예 시 : “저 어디 있어요.”, “누굴 만났어요.”, “뭘 먹었어요.” 등
-시사점 : 오디언스들에게 명확하게 인식되는 사적 커뮤니케이션
② 오프라인의 사적 영역 콘텐츠가 SNS에서 공적 커뮤니케이션으로 전개되는 경우
-형 태 : 개인적 돌출 행동 및 개인의 비도덕적 행위 혹은 개인의 불법적 행위에 대한 개인적 주장이나
콘텐츠를 오픈 할 때
-예 시 : “OO녀”, “OO남”, “동물학대”, “OO을 처벌해 주세요.”, “OO를 도와주세요.” 등
-시사점 : 해당 내용에 대해 사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순기능과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확산되는 역기능이 공존
③ 오프라인의 공적 영역 콘텐츠가 SNS에서 사적 커뮤니케이션으로 전개되는 경우
-형 태 : 숨겨진 혹은 공표된 특정 사실과 이슈가 사회적으로 공론화 되는 경우
-예 시 : 여러 사회, 정치적 사안들, “이번 사안에 대해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등
-시사점 : 사적인 커뮤니케이션인가?, 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인가?의 논란에 되는 핵심 부분
개개인의 사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모여 공론화 되는 수준에 이르게 되면 오디언스들은
공적인 커뮤니케이션 수준으로 인식할 수 있음.
이슈화되거나 논란의 여지가 많음, 시민사회의 "열린 감시"라는 순기능 존재
④ 오프라인의 공적 영역 콘텐츠가 SNS에서 공적 커뮤니케이션으로 전개되는 경우
-형 태 : 숨겨진 혹은 공표된 특정 사실과 이슈에 대해 이해관계 그룹의 공식 SNS 계정이
해당 사실과 이슈로 커뮤니케이션 할 때
-예 시 : 여러 기업, 조직, 사회, 정치적 이슈와 주제들,
“이번 사안에 대한 OOO의 입장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등
-시사점 : 여론 수렴을 위한 "논쟁"이 가능,
2. SNS에서 SNS로의 커뮤니케이션 전개 형태
① SNS의 사적 커뮤니케이션 계정이 SNS에서 사적 콘텐츠로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할 경우
-형 태 : 일상적으로 진행되는 지극히 개인적인 대화들
-예 시 : “저 어디 있어요.”, “누굴 만났어요.”, “뭘 먹었어요.” 등
-시사점 : 오디언스들에게 명확하게 인식되는 사적 커뮤니케이션
② SNS의 사적 커뮤니케이션 계정이 SNS에서 공적 콘텐츠로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할 경우
-형 태 : 공인을 포함한 개인 및 기업, 조직에 속한 구성원이 특정 이슈와 관련된 사견을 주장하는 경우
-예 시 : “이번 사안에 대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OO에 있어 잘 아는데요.” 등
-시사점 : 사적인 커뮤니케이션인가?, 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인가?의 논란에 되는 핵심 부분
기업, 조직에 속한 구성원 혹은 공인의 경우 오디언스들이 해당 기업과 조직의 공식적 입장으로
인식할 수 있기에 SNS에서 기업과 조직의 위기가 발생하거나 위기 증폭의 원인이 되는 경우 많음.
-형 태 : 기업, 조직의 공식 SNS 계정이 운영자의 개인적 감정, 생각, 사생활을 주제로 커뮤니케이션 할 때
-예 시 : “여러분 제가 오늘 무슨 영화를 보길 원하세요?”, “이 사안에 제 개인적 생각에는…” 등
-시사점 : 기업과 조직의 SNS 활용 목적에 따라 친근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전략적 형태이거나
커뮤니케이션 원칙 없이 운영되는 비전략적 형태일 수 있음.
후자의 경우 이슈화되거나 논란의 여지가 많음. 위기가 발생하거나 위기 증폭의 원인 다수
④ SNS의 공적 커뮤니케이션 계정이 SNS에서 공적 콘텐츠로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할 경우
-형 태 : 기업, 조직의 공식 계정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때
-예 시 : 여러 기업, 조직, 사회, 정치적 이슈와 주제들, “이번 사안에 대한 OOO의 입장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등
-시사점 : "논쟁"이 가능, 기업과 조직의 공식적인 메시지 전달 창구로 활용
대부분 논란의 중심에 있는 커뮤니케이션 형태는 사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공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인지하거나 오해하는데 기인합니다. 그 계정의 형태는 조직을 대표하는 계정이 아닌 개인의 자격을 나타내는 즉 사인(私人)적 성격의 계정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경우 논란의 소지가 발생하곤 합니다. 조직의 대표 계정이 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고 사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면 그 자체는 논란이다라고 하기 보단 해당 조직의 정체성에 대한 오류가 발생하는 일반적이지 않은 비전략적 행위라 규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은 혹은 조직은 모두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특정 목적을 가지고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으며 그것이 본디 공적인 목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했고 오디언스가 공적인 해석을 했다면 문제가 없으나 사적인 목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했고 그것을 오디언스가 공적인 해석을 할 여지가 있었다면 그 커뮤니케이션에 논란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오디언스들이 이렇게 해석해 주길 원한다면 사전에 그렇게 해석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더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연출되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커뮤니케이션의 진정성과는 별개의 이야기 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SNS라는 공간을 3차원적인 사적인 공간으로 인식하는 것보다 (기업과 조직에 대한, 기업과 조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면) 불특정 다수에게 오픈 된 공간임을 자각하고 그에 따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바람직하다고 보여집니다.
[관련 글]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SNS는 사적인 공간인가? 공적인 공간인가? #1 SNS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
소셜 미디어에서 공인과 조직 구성원의 개인적 생각이 존재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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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SNS는 사적인 공간인가? 공적인 공간인가? #1 SNS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 | 2011/12/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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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사적인 공간인지 공적인 공간인지의 논란에 대해 소셜 미디어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1.SNS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와 2. SNS 커뮤니케이션의 유형으로 나눠 정리해 봅니다. (해당 글들은 SNS 심의 이슈와는 무관한 내용입니다.)
먼저 SNS를 3차원적 공간적 개념으로만 인식하고 논쟁의 초점이 이뤄지는 것은 끝내 유익한 결론에 도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 공간적 개념만의 논란이 아닌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로 인식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봅니다. 참고로 SNS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아래 최근 기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경신 위원은 SNS 규제를 하는 경우 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논거는 두 가지다.
SNS에 올라온 글은 일반에게 공개된 글로 볼 수 없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모두 올린 글은 ‘팔로어’나 ‘페이스북 친구’에게만 간다. 사적인 소통이 연속으로 일어나는 일일 뿐이다.경향신문, 2011-12-10, “사면초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SNS심의팀 강행 이유는?” 기사 중 일부
위 기사에 언급된 코멘트와 같이 SNS 커뮤니케이션을 이해하는 경우가 상당히 있는 것 같습니다. “SNS에 올라온 글들이 일반에게 공개된 글로 볼 수 없고 그 근거로 트위터나 페이스북 모두 올린 글이 ‘팔로워’나 페이스북 친구’에게만 가는 사적인 소통의 연속”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는데 이는 근거부터 설득력이 부족한 내용입니다.
트위터의 팔로워와 페이스북 친구의 특징을 명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그들이 일반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사적인 관계로만 규정해서 혹은 국내 다른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툴에서 규정하는 친구관계와의 혼동에서 내린 오해라고 보여집니다. 또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상의 “공개”라 함은 팔로워 관계 혹은 친구 관계에 있는 사람만 커뮤니케이션 하는 공간이 아닌 각 SNS 철학과 특성에 맞게 설계된 메커니즘에 의해 경우에 따라선 해당 커뮤니케이션 내용이 거의 실시간으로 확산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렇게 확산될 때는 해당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한 사람 혹은 원저자를 알고 있는 지인 외에는 Context를 이해하기 힘든 커뮤니케이션의 일부 파편만이 확산되기 때문에 이슈화 되고 커뮤니케이션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SNS가 가져온 현 시대에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는 명확히 “다자간 오픈 된 커뮤니케이션이 실현되었다”라는 현상으로 인식하는 것이 이후 여러 가지 논의와 논쟁을 이끌어가는데 좀더 명확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커뮤니케이션 대상과 커뮤니케이션 행위가 사적이냐 공적이냐의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그 과정과 형태가 오픈 되었다는 것은 명확한 현상입니다. 이 현상으로 말미암아 근래 SNS는 조직과 기업이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긍정적 콘텐츠, 커뮤니케이션의 확산을 새로운 기회로 판단하여 활용하게 되었고 또한 부정적 콘텐츠, 커뮤니케이션의 확산이 전개되면서 기업과 조직의 위기관리 관점으로 관리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소위 이야기 하는 “소셜 미디어, SNS는 양날의 검”이라는 이야기의 근원이라 보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겁니다.
현실세계에서의 사적인 커뮤니케이션의 행위는 대부분 오픈 되지 않은 사적인 공간과 틀에서 이뤄지는 공간적인 개념으로 규정할 수 있지만 SNS는 일반적인 사적인 커뮤니케이션도 실시간 확산이 될 수 있는 기본적으로 오픈된 공간하에 커뮤니케이션의 성격이 판단되고 인식되는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페이스북의 커뮤니케이션 공개 설정을 변경하거나 나의 트위터 계정을 Protect할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형태를 이야기 합니다.) 무심코 사적인 커뮤니케이션이라 생각했던 내용들이 SNS에 확산되면서 “공론화”를 거쳐 공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인식될 수 있는 공간임을 이해해야 하고 기업과 조직의 SNS 커뮤니케이션에서는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는 SNS 커뮤니케이션의 유형을 분류해 보고 유형별로 사적인, 공적인 커뮤니케이션 형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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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에서 공인과 조직 구성원의 개인적 생각이 존재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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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KT가 2G 고객에게 발송한 문자 메시지 / 출처 : http://blog.bsmind.co.kr/699
KT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법원 판결은 12월 8일 0시로 예정된 2G 종료 시행을 잠정 보류한 것이지 2G 서비스 종료 자체를 중단하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밝혔다.KT는 “그 동안 이용자보호조치를 충실히 이행해온 KT는 이에 즉시 항고해 통신산업 발전과 전체 이용자의 편익을 위한 방송통신위원회의 2G 종료 승인결정이 최단기간 내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뉴데일리, 2011.12.09 12:02:04, "2G 종료 안돼" 가처분판결에 KT "울래~" 기사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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