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해수욕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누드비치’ 개설을 검토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누드비치 장소를 정한 뒤 일정구역을 설정, 나체 일광욕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개방할 계획이다. 누드비치 개설 장소로는 서귀포시 예래동 해안과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서우봉 해변 등이 검토되고 있다.강태석 해양자원 담당은 “누드비치가 개설될 경우 전국 최초라는 상징성을 확보하고, 프랑스 니스의 누드비치 등 유럽의 유명한 해양관광지와 어깨를 겨룰 수 있는 개방성도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비치발리볼과 해변 골프 등 해변 스포츠를 개최하고, 건강기원 수영대회를 여는 등 다양한 해수욕장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여름 휴가철에 국한된 해수욕장 이용을 탈피, 사계절 언제나 찾을 수 있는 휴양지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함덕 해수욕장’을 ‘녹지와 빛의 해변’으로 바꾸는 등 해수욕장 명칭을 변경해 친수공간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해변에는 조리테이블과 바비큐 시설 등을 설치해 야외 취사공원으로 운영한다.
경향신문, 2009년 02월 12일자, 12면 사회
제주도 “누드비치” 오픈 후…
유로트립 (Eurotrip, 2004)
※출처 : http://www.wit.co.kr/view_detail.php?uid=23914
충분히…예견되는 상황,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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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이거 솔깃하군요!!!
나중에 공유 부탁해~ 🙂
제주도가 좀더 전략적인 정신을 차렸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20년전에 가보고 안가는…제주도.
말씀대로 제주도가 전략적 사고만 가졌다면 지금쯤 최소한 아시아의 명소가 될 수 있을텐데요. 저는 5년전 첨 가봤는데 너무 짧게 가봐서 솔직히 한번 더 가고 싶어요. 딸아이와 단 둘이서… 🙂 감사합니다.
ㅎㅎ 맞아요. 우리나라 정서상, 저곳에 갈사람들은 구경하러 가는 남자들이나,
일본/중국/동남아 관광객들 뿐일꺼라는거-
언제 점심식사 하러 오시죠?^^ 우리 이사가기 전에~
만약 serena가 가면 난리 나것다…:) 담 주에 사무실 함 갈꺼야~ 저녁에 영업 사원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같이 보자…:)
누드비치 얘기는 여기저기서 간헐적으로 나왔던 거 같은데.. 자연의 상태로 돌아가자(좀 유행이 지났지만 참살이).. 원시의 자연이 살아있는 곳, 역사 이전의 공간.. 뭐 이런 스토리를 붙이면 조금이나마 덜 민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역시 prsong님은 스토리텔링의 대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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