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미국 대통령이었던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의 부인 베스 트루먼이 잡지 표지에 등장한 이래 미국 퍼스트레이디의 사진이 패션 잡지 표지를 장식한 것은 미셸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여러 언론을 통해 이번 보그 표지 모델 관련 스토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 영부인이 패션잡지의 표지 모델로 나온다면
과연 어떤 반향을 일으킬까 생각해 봅니다…
그것도 이 경제난국이라는 지금 시점에 말이죠…
만약 우리나라 영부인이 패션 잡지 표지 모델로 촬영했다면 예상되는 기사들의 헤드라인이…
“대통령 영부인을 패션모델하라고 만들어 줬나?”
“영부인! 지금 한가롭게 잡지 모델할 때인가?”
“대통령은 영부인의 돌출 행동을 과연 몰랐는가?”
“영부인은 패션만 살릴 것인가? 경제 살리기 포기했나?”
“영부인, 표지 촬영한 모 잡지사 대표와 OO대학 동기동창”
“영부인 행보, 대통령 퇴임 이후 향후 패션모델의 숨은 뜻 있나?” …
뭐 이정도 아닐까요?
살짝 부럽습니다…
여러가지가요….
꼬리말
① 여성조선, 여성동아…이런 곳 말고 말입니다…(주부지 무시 발언 아님!)
② 사진의 캡션 중
“전혀 신경쓰지 않는 척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는 매우 실용적이다.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 당신이 입는 옷을 언제나 좋아할 수는 없다.”
라는 말은 사실 무슨 말인지 몇 분 동안 고민했습니다.
제가 난독증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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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이 아니라 정말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요? -_-;;;;
이건 영어도 아니고 한글도 아니여~
그치요? 저 혼자 낙독증인 줄 알았네요..검증에 감사! 🙂
한국에서 퍼스트 레이디는 언제쯤 저렇게 잡지 모델이 될까요??
일단 잡지 모델까지 할 여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아닌 정신적 여유…퍼스트 레이디와 국민들 모두…) 그리고 특정 패션 잡지에만 특혜를 줬다 생각할 수 있으니 이것도 문제고…그 외 여러가지 중요한 문제가 있긴 하지만 허를 찌르듯 곧 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워낙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시고들 계시니 말이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