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crisis management와 Media Training 분야에 specialist인 정용민 부사장님을 만나 뵙고 insight를 얻은 것이 있어, 오늘부터 제 Blog에 글을 쓸 때나 Blogosphere에서 대화할 때 제 실명을 쓰기로 하였습니다.
송동현(宋東炫)
은진 송氏 + 동녘 동 + 밝은 현 의 뜻 을 가진 아주 의미 심장한 이름입니다.
(※참고로 임마누엘(Immanuel) 이란 감당하기 힘든 세례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송선생”이란 닉네임은 과거 잠시 강사 활동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시작되어 아내는 물론 회사에서까지 직급,직책 대신에 불리 우고 있는 친근한 이름입니다.
……
송선생이란 닉네임이나 송동현이란 이름 조차도 “시뮬라크르(simulacres)” 이긴 하지만 『인식이 실체』인 만큼 Blogosphere에서 “송선생”으로 인식되어 있던 저의 실체를 좀더 나에게 되돌려 놓아야 되겠다 판단하였습니다.
(뭐가 그리 어렵노…)
때 마침 장 보드리야르의 “simulacres et simulation”을 읽고 있는데 진도가 너무 안나가네요…
꼬리말 :
동현아파트, 동현 교회, 동현엔지니어링…등 “동현” 이란 이름은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많은 곳에 사용됩니다. 얼마 전까지 근무하던 논현동 두산 빌딩 옆에는 “동현아파트”라는 두산 아파트가 있는데요. 이 아파트를 항상 제 아파트인양 자랑하고 다녔었지요. 그런데 같이 근무하던 “이주한” 이란 이름의 동료 과장이 한다는 소리가…
“그럼 주한 상공회의소, 주한 미군 은 다 내꺼냐?”
라고 해서 깨갱♬ 했던 기억이 살짝 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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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헛헛…친구분성함이!!ㅋ
이름…참 중요한 것 같아요~ 철산초속은 이제 실제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네…:) 철산초속이 시뮬라시옹인게야…
온라인에서 모든 네임은 ‘철산초속’입니다. 게임도 아이디도..여기저기..전부…ㅋㅋ 근데 실망인데요…ㅋㅋ제 이름도 기억못하시다니…쳇.ㅋ
시뮬라시옹을 강조하기 위한 농이지 🙂 철산초속과 나의 인연이 어떤 인연인데요…제가 이름을 기억못할 수가 있나? 오OO 이잖아…세가 정해진대로만 나는거 아니잖오…(이정도 하면 됐지? ㅋㅋ) 3월 3일, 코엑수 포럼에서 봐~
어려워요 ..어려워 시뮬라숑..
시뮬라시옹을 만들어 내는, 인식이 실체라는, 소비자들이 특정 이미지나 메시지를 통해 실체를 인식하게 되는 메커니즘 또한 마케팅에서 아주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제 이름은 주로 살롱에 쓰입니다. 아름미용실…을 살면서 한 50군데 정도 본 거 같습니다. ㅋㅋ
저도 아름아름 소개를 받아서 잘 알고 있어요~ 🙂 이름이뻐요~ (제가 왜 대리님이 초면이 아닌 것 처럼 생각났는지 이제 알았어요…옛날 직원 중 아름이란 친구가 있었는데 스타일이 대리님과 비슷해요…이름 때문임…) 오늘도 존 하루~ 감사합니다.
지금 앞에 이주한 과장님 왔다갔다 하고 계세요 ㅎㅎ
일루 오라 그래!~ 🙂
어릴땐, 노량진수산시장을 노량 진수 산시장으로 읽고 저거 내꺼라고 신나했던 기억이..
성찬이는 잘 있지? 🙂 진수성찬…
PR.SONG도 시뮬라시옹인 게지요 하하.
그 시뮬라시옹을 실체와 같이 인식하게 할 수도 있는 것이지 않을까요? 🙂
종국에는 PR SONG이 실체가 되지 않을까요? 🙂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까 아카데미 뒷풀이에서 옆에 앉아 함께 술잔을 나누었던 안진호입니다.
제가 블로그 찾아온다고 했잖아요.!ㅎㅎ^^:
찾기 어려울 것 처럼 말씀하시더니, 검색 한번에 바로 뜨는군요;;
그나저나, 꼬리말이 참 재밌습니다.^__^
앗~ 부드러운 남자시군요. 🙂 자주 뵈요~ 감사합니다.
전 여산송씨 동녁동 솥귀현 입니다…
안녕하세요 ㅋㅋ
반갑습니다. 🙂 종종 뵈요.
우와 정말 똑같네요 ㅋㅋ
인연이네요~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