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web)은 탄생 이후 분산과 집중의 사이클을 밟아왔습니다. 탄생 자체가 “분산”이었고 이후 포털이 “집중”을, 다시 블로그(Blog)가 “분산”의 역할을 도맡아 온 셈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얼마 전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슈” 및 이번 “마이클 잭슨 사망 이슈”로 웹에 속한 소셜 미디어의 동향을 찬찬히 살펴보면서 인터넷 컨텐츠 또한 분산과 집중의 흐름이 있는 듯 하여 짧은 생각을 정리하였습니다.
이 사이클의 주기만 살펴보면 웹의 분산과 집중에 사이클의 주기는 5년인데 반해 인터넷 컨텐츠는 기본적으로 분산의 기조 하에 있다가 공통 이슈에 따라 급격하게 집중되는 비정규적인 사이클 하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소셜 미디어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특히 이번에도 트위터(Twitter)는 마이클 잭슨 사망이란 이슈에 기인하여 곳곳에 분산되어 있던 어마어마한 컨텐츠들을 트위터란 플랫폼 하나에 집중시켰습니다. 수 십 년 전 변방의 이름 모를 서버 내 하드디스크 어딘가 죽어있던 자료까지 소생시키며, 그것도 엄청난 속도로 말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자발적으로 모인 이 엄청난 컨텐츠들은(좀더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정보의 링크들은) 해당 이슈의 생명이 소멸되는 순간 정리되지 않고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일부는 검색 엔진에 의해 검색되기도 하지만…
그래서 웹은 또 다른 플랫폼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모였던 컨텐츠(각종 데이타 뿐만 아니라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상에 진행된 생산적인 논쟁까지)들이 집중되고 정리되는 플랫폼을…
via 김우재님 (http://heterosis.tistory.com/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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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가장 큰 장점인 인스턴트 메세징이 컨텐츠의 생명을 스스로 단축시키는 면도 있네요^^;;
요즘 강사분들 다 한 미모하시는 분들만 뽑는건가요ㅋ
🙂 감사합니다.
이미지에 나온 여성분에 눈길이 가네요. ^^
내용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 감사합니다.
주식으로 주리를.. ㅎㅎ
전 농담에 관심을 ^^;;
아직도 끝나지 않은 네버엔딩 스토리입니다. 흑흑 🙂 감사합니다.
컨텐츠의 분산과 집중이라..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화두네요…
잘 읽고 갑니다. ^^
큰 흐름이 뭘까? 고민해 보았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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