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우리말…

 

언어학자 수전 로메인은 한국어 인구가 7500만명, 세계 12위라고 집계했다. 이 순위엔 중국·인도의 최대 방언 인구가 따로 계산돼 있어 한국어 인구가 실제로는 세계 10위라고 국내 학계는 보고 있다. 유엔의 2007년 언어 영향력 평가에선 한국어가 9위에 올랐다. 세계화와 지식정보화 시대에 언어는 국가경쟁력에 중요한 자원이다. ‘언어 국력’을 키워나가려면 한국어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가르치고 보급하는 데 국가적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조선일보, 2009년 09월 11일자, “[만물상] 한국어 능력시험” 중 일부

외국인 및 재외동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자가 전년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한국어에 대한 위상이 달라졌다는 반증도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요즘 글을 써보면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참 어려워 우리 말이 참으로 쉽지 않구나 라는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파리에 사는 파리도 파리다.
뛰는 너 위에 나는 나
자라는 자라도 자라다…

이것들 제가 소싯적 한국어 시험 문제용으로 만들어 본 문장인데요…저 문장의 뜻을 외국인들이 알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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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on “어려운 우리말…

  1. 예전에 영어 선생님이 내주셨던 아리송한 영어 문자.
    I saw a saw, saw a saw.
    이거 해석하느라고 영어 좀 한다는 주변 사람들을 다 들쑤셨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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