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를 돈을 낚는 것이 마케팅이 아닌 소비자의 마음을 사는 것이 마케팅…

 

회사원 김모씨(39·서울 동대문구 장안동)는 연말에 “3번 이용하면 1번은 공짜”라고 광고하는 대리운전을 이용했다. 하지만 이 대리운전 회사를 3번 이용하고, 공짜 기회를 살리려던 김씨는 업체 측의 얘기에 깜짝 놀랐다. “하루에 3번 이용해야 1번이 공짜”라고 해서다. 김씨는 “어떤 사람이 하루에 3번 대리운전을 찾겠느냐”면서 “사기가 아니냐고 따졌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2010.01.05 18:07,소비자 우롱하는 ‘낚시 마케팅’” 기사 중 일부

경향신문에 게재된 소비자를 우롱하는 여러 마케팅 사례 중 일부입니다.

몇몇 대리운전 업체들이 “3번 이용하면 1번은 공짜”라 이야기 하는데 실제론 하루에 3번을 이용해야 1번이 공짜라고 하네요. 실제 광고 문구에 시기를 적시하지 않았기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 생각한 것인가요?

과거 결혼 정년기를 훌쩍 넘긴 처녀 총각들은 결혼 언제 하냐 물어보면 “나 결혼 날짜 잡았다!”며 자신 있게 이야기 하곤 했지요. 년도는 정하지 않았지만… 이 대리운전 사례는 여기서 힌트를 얻었나 봅니다.

댓글을 보니 실제 하루에 4번을 이용했지만 소용없었다는 분들도 있네요. 이런 대리업체를 조심하셔야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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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 댓글을 기입하신 분이 진정한 마케팅을 아시는 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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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on “소비자를 돈을 낚는 것이 마케팅이 아닌 소비자의 마음을 사는 것이 마케팅…

  1. 대리업체에게 과연 위기라는 게 존재하기나 할까요? 위기라는 게 그런 수준의 업체들에게는 원래부터 존재하지 조차 않을찌도 모르죠. 제일 무서운게 잃을 것 없는 사람들이랑 배째라 하는 사람들 아닙니까. 🙂

    • 기업의 명성이나 영속성에 타격을 줄때 위기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대리 업체야 한탕 해보자는 식이니 말입니다. 같이 죽자는 사람도 아주 무섭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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