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퇴임을 얼마 앞 두고 제작된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의 인터뷰와 회고 동영상이다.
IT와 소프트웨어의 황제이자 세계 갑부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의 일에 대한 열정과 도전을 볼 수 있는 동영상이다. 또한 빌 게이츠의 어릴 적 모습과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인상적이다.
일전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PR팀을 아주아주 잠깐 서포트 할 때 바이럴 마케팅 컨텐츠로 활용하고자 하였던 소스인데 산재해 있는 자료를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그 당시 이 소스를 네티즌들 사이에 아주 유명했던 “스티브 잡스의 스텐포드대학 졸업식 동영상” 이후 최고의 인물 동영상으로 만들고자 했었는데……
실제 마케팅을 집행하는 사람들은 잘 알고 일반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 –_-;
그래도 youtube에 히트 컨텐츠로 선정되어 살짝 쿵 칭찬받았다는…ㅋㅋ
(위와 같이 외부보다 집행하는 내부 인원들에게 많이 노출되어 성공적이라 평가되는 것을 자위(?)했다고 표현한다.)
말이 나와서 말인데,
마케팅 활동 결과의 평가는 절대 주관적 판단이 객관적 근거보다 우위에 있을 수 없다.
“나 같으면 그거 안 사!, 난 그거 관심 없었는데…, 난 그 제품 꼭 쓰는데…”
등 개인적 성향에 따라 마케팅 담당자들도 오류를 범하기 쉬운 것 중 하나이다.
다시 말하면 특히 PR 활동이나 광고 집행 시 원하는 메시지가 타겟 오디언스에게 얼마나 정확히 도달하였는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측정 방법의 결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마케팅에도 예외의 법칙이 있는 법!
광고 집행 시 본인의 눈으로, 본인의 귀로 들은 것만을 믿는 주관이 강한 일부 결정권자(임원급 이상 일부 CEO)를 위해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효과 없는 매체나, 효과 없는 시간대, 장소에 광고를 집행해야 하는 경우들이 있다. 아니 필수로 집행해야 한다. ^^;
그렇지 않을 경우 광고 효과가 아주 좋게 나와도…
”너 광고는 도대체 어디에 하는 거야? 난 왜 안보여?”
라는 말에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에 대한 고민을 다시해야 하는 자숙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럴 경우 “회사는 직급이 깡패!” 라는 어느 이름없는 마케터가 남긴 말이 생각난다…
예를 들어 10대~20대 타겟의 의류 버스 광고를 집행한다면 강남과 신촌 버스 노선을 집중해서 집행하지만 왕십리에 거주하시는 임원을 위해서도 필히 왕십리 노선 버스 광고를 집행해야 하는 것이다. (실제 경험임 ^^)
동영상 하나 올리고 말이 길었다… ^_^v
소비자와 경영자 동향을 항상 같이 파악하고 있는 마케팅 담당자들이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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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베이션. 네…아주 고질적인 문제지요. 압니다. 🙂
넵! 부사장님…문제는 돈받고 하는 마스터베이션이라…저도 반성 많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