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한 사전조사기간 1개월, 경쟁 모델 및 향후 출시 예정 모델 조사 1주, 전문가 심층 인터뷰 1일, 현 사용자 인터뷰 1주일, 스폰서 섭외 및 설득 1주일을 지나 정해진 D-day에 아이폰을 입수한 후 사용한지 일주일…
오양, 백양이 중장년층을 초고속 인터넷망으로 대거 유입시킨 장본인이라면 아이폰은 중장년층을 무선인터넷의 세계로 대거 유입시킨 장본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많은 기업체, 관공서, 각종 기관의 임원분들께 아이폰이 지급되고 새로운 풍속도들이 회사 내에서 발현되고 있습니다. 이번 설에 무주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계신 저희 아버님을 뵈러 내려갔는데 아이폰에 대해 상당히 호기심을 가지시더군요.
사용해보니 생각했던 대로 아이폰 인플레가 존재합니다.
아이폰 자체뿐만 아니라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 까지…
조금 심하게 이야기 하면…
아이폰이 생활을 바꾼다라고 하지만 ‘아이폰이 없을 때 어떻게 생활했기에?’… 라는 생각이 들고
아이폰이 있으니 컴퓨터나 노트북을 켤 일이 없다고 하지만 ‘노트북을 도대체 어떤 용도로 사용했기에?’… 라는 생각이 듭니다.
End User 입장에서는 휴대하기 편한 하나의 디바이스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편익”과 “Enjoy”가 핵심이고…
그 반대의 입장에서는 유비쿼터스(Ubiquitous)환경에 따른 즉,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에 엑세스 할 수 있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가운데 그 “플랫폼”이 핵심인 듯 합니다.이 플랫폼을 장악하고 표준화 시키기 위한 많은 거대 기업들의 경쟁도 이미 시작되었네요.
……
무엇보다고 아이폰으로 얻은 핵심 Insight는
아이팟, 아이팟 터치, 아이폰으로 이어지는…
즉, “휴대폰으로 시작하지 않았기에 휴대폰 이상의 것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용할 수록 그런 생각이 더욱 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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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아이폰을 가진 분들이 24시간 업무가 가능하다는거 아니겠어요? 근데 다들 왜 이렇게 일들이 느려 이거..:)
음… 아무래도…글쓴이의 의도는…
24시간 접속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고…
업무는 또 다른 세계인 듯 합니다…:)
아..이사님이 드디어 아이폰을 구입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번외로, 정대표님 말씀에 감히 토를 달자면, 아이폰으로는 24시간 업무가 가능한 것이 아니라, 24시간 내가 가진 좋은 생각들을 언제 어디서든 남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무수한 실패도 있었지만, 애플의 성공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축을 별 어려움없이 같이 갈 수 있게 해준 그 사회의 저변이 반영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아직 그런 저변에서는 우리 사회는 독점 및 폐쇄적 성향이 강하지요. 그리고 언제나 이사님 사이트는 언제들러도 따뜻하군요. 자주 들르겠습니다.
아…과장님! 언제 아이폰 조우할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 대표님은 제가 곧 합류시키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