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고 있는 스트래티지샐러드 정용민 대표님과 책을 한 권 만들었습니다. 정용민 대표님이 올초 “소셜 미디어 위기관리 관련 서적을 만들어 봐야 겠다”라고 말씀하신 이후 조금씩 도와드린 것이 분에 넘치게 공저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 실로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는 것처럼 근 10년 만에 변화한 지금의 소셜 네트워크 시대는 기업이 위기가 발생했을 때 그 파급력과 확산성을 배가 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위기 발생의 빈도 또한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은 아직도 변화한 온라인의 특성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오프라인에 방식으로 온라인 위기 관리를 접근하거나 그나마 온라인을 잘 이해하는 젊은 직원들에게만 의존한 채 방치되는 위험천만한 상황들 또한 비일비재하게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로 인해 온라인에서 발생되거나 확산되는 기업의 위기들이 점점 기업의 영속성에 큰 위기 요소가 되어 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소셜 미디어 위기 관리에 대한 준비가 기업의 영속성을 보장하기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외부 환경에서 국내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기업의 위기 관리를 소개한 서적이 없고 그나마 소셜 미디어 관련 서적에서 소개되는 사례들마저 해외사례들 중심으로 되어 있기에 실무자들이 국내 환경과 다른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충분한 정보와 지식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는 최대한 국내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어쩌면 너무 쉽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기업의 마케팅, PR활동과 기업의 위기는 동전의 양면과 비슷합니다. 마케팅, PR활동이 실패한다면 위기가 발생하고 기업에 발생한 위기를 극복하면 그것이 마케팅, PR활동이 되고 있습니다.
이 책이 소셜 미디어에서 발생하는 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는 기업의 위기 예방과 극복에 도움이 되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업들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훌륭한 기업으로 인식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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