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우 여타 부분과 마찬가지로 centralization(중앙 관리)와 decentralization(분산 관리) 방식이 있을 수 있는데 전자의 경우 기업의 Management Philosophy(경영 철학)에 맞는 소셜 미디어 활동의 유지와 관리, 일관된 기업 혹은 브랜드의 Identity(정체성) 유지에 더 효과적이나 초기 시간과 투자가 많이 소요되고, 후자의 경우는 계열사 조직 혹은 브랜드 특성과 전문성을 살리면서 소셜 미디어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보다 많은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때에따라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 두가지를 융합한 형태의 조직들을 많이 운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소셜 미디어 채널과 조직들이 통제되지 못하고 방치되었다가 이제 그룹차원에서 혹은 중앙조직 차원에서 매니지먼트 해야 한다는 니즈가 발생해 소셜 미디어에 Centralization 운영 방식이 도입되고 있는 것이지요.
이 경우 핵심적인 가이드 라인은 그룹(중앙 조직)에 두고 관리하되 세부적인 디테일은 각 조직과 브랜드의 특성에 부합하게 자유롭게 관리하게 하고 신속한 변경이 가능하도록 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생각됩니다. 즉, 컨텐츠와 커뮤니케이션은 각 계열사와 브랜드에 오너쉽을 부여하고(계열사 특성에 맞는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필요) 전반적인 활동사항의 관제와 위기 관리는 중앙 관리하면서 전체 조직의 flexibility(유연성)를 높이는 것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전체 조직의 flexibility를 높이는 것은 단순히 SNS 채널 운영에 맞춰진 조직 운용이 아니라 소셜 미디어 환경 이후 즉, 불확실한 외부 환경 변화에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조직이 가져가야 할 핵심 키워드라 생각됩니다.)
Centralization / Decentralization 에 관한 답은 없겠지요. 보다 전술적인 문제는 해당 기업의 문화와 구조에 맞는 조직형태의 세팅으로 얼마나 원활한 협업이 이뤄지게 할 것이고 또한 그들을 통해 얼마나 Speedy하게 일이 진행될 것인가?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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